이태원 서울 한국
이태원에 새롭게 생긴 터키 베이커리다. 터키의 빵인 에크멕과 시미트, 그 외에 제과류를 판매하고 있다.
한국에서 유명한 음식 프로그램 방영 후 유명해져서 그런지 카이막도 같이 판매하고 있었다.
가게는 이태원 메인 거리에 있다.
주 손님들은 한국인이 대부분이지만 가끔 터키인들과 중앙아시아 및 서아시아 사람들이 찾아왔다.
가게 인터리어는 가게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깨끗하고 이슬람 문화권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녹색 타일로 꾸며져 있었다. 가게는 생각보다 작은편이다.
제과류와 제빵류는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다. 1$ = ₩1,200
한국에서 외국음식이란 점과 가게의 위치 등을 생각하면 어느정도는 이해될만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가게에 들어가면 오른쪽에는 다양한 터키 제과류가 준비되어 있댜.
가게 왼쪽에는 식사대용을 할 수 있는 제빵류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 외에는 터키 돈두르마와 쉬틀라츠 등 냉장 내동 디저트류를 판매하고 있었다.
내가 주문한 카이막과 꿀, 바게트와 시미트, 올리브 뵤렉 터키차이
카이막과 꿀 그리고 바게트와 시미트 조화는 당연히 맛있지만 내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던 것은 올리브 뵤렉과 카이막의 조합이었다. 기름진 뵤렉에 카이막과 꿀을 섞어 먹을 때 자칫 느끼할 수 있지만 안에 들어가 있는 올리브 덕분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올리브향과 산미가 뵤렉과 카이막의 느끼함을 상쇄해준다.
근처에 거주한다면 자주 방문하고 싶은 카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