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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 백령도 두무진 甕津 白翎島 頭武津 명승 제8호 백령도의 북서쪽에 있는 포구인 두무진은 “뾰족한 바위들이 모여 장군의 머리와 같은 모습을 이루었다.”하여 붙인 이름이다. 주로 사암과 규암으로 되어 있고 오랫동안 파도에 의해 만들어졌다. 병풍같이 깎아지른 듯한 해안 절벽과 가지각색의 기암괴석이 솟아 있어 금강산의 만물상과 비견하여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린다. 코끼리바위, 장군바위, 신선대, 선대암, 형제바위 등 온갖 모양의 바위가 바다를 향해 늘어서 있어 홍도의 기암과 부산 태종대를 합쳐 놓은 듯한 풍경을 만들고 있다. 특히, 선대바위는 1620년 백령도로 귀양 온 이대기가 『백령도지』에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소개했을 정도로 풍광이 뛰어난 곳이다.